삼척의료원 긴급 폐쇄
삼척의료원이 긴급 폐쇄되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 의심환자로 예상되는 베트남 남성의 방문타인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10시쯤 고열증세를 보인 60대 남성이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입국해 여행을 하는 중이었으며 지병인 폐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척의료원측은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이날 새벽 3시 삼척의료원 긴급 폐쇄를 결정했다. 응급실에 있던 접촉 환자들은 자가격리중이다.
현재 보건당국에서는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서 정밀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삼척의료원 긴급 폐쇄 해제 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유증상자가 발견되어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다. 2020년 1월부터는 중국 국외로도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으며, 중국내 춘절 연휴를 전후하여 감염자가 10배 이상 급증, 우한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되는 등 우려할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일어난다. 유행 초기 원인 불명의 급성 폐렴 증상으로 이슈가 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Wuhan coronavirus라는 표현을 사용 중이다. # 대한민국 정부에서 사용하는 질병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며, WHO에서 2015년부터 병명에 지역 이름을 넣는 것을 피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에#, 언론에 이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장 중이다.[29] WHO에서 지정한 병원체의 임시 명칭은 '2019-nCoV(2019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최초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백신은 아직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