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신종코로나 집단감염
3700명이 타고 있는 일본의 대형 크루스 선에서 현재 신종코로나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총 확진자는 61명까지 확인 되었습디다.
NHK등 일본 얼론에서는 지난 3일 밤부터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정박해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새롭게 41명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서 후생노동성은 지난 3~4일 크루즈선의 승객과 승무원 총 3711명 가운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는
120명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53명 등 총 273명에 대해서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날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102명 가운데 20명의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서
이 날에 나머지 171명 가운데 4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은 이들 271명 가운데 총 61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41명 가운데 일본인은 21명 미국 8명 호주 5명 영국과 아르헨티나 각 1명이라고
일본 매체에서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크루즈에는 한국인이 9명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61명의 확진자 가운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감염이 확인된 41명은 요코하마가 속한 가나가와현 외에도 인근 도쿄, 사이타마, 지바, 시즈오카현의
이료기관에 이송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크루즈선에는 총 3700명이나 탑승중에 있고
273명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한 감염 검사는 실시되지 않아서
확진자는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정부에서 향후 고령자나 기초질환이 있는사람
감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에 대해선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서 홍콩 위생당국은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다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난 2일에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일본 보건 당국에서 지난 3일밤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 대해서 검역과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들에게는 2주일간 객실에서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크루즈선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단숨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