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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시민에 최대 50만 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오후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8619억 원의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30일부터 최대 50만원 긴급생활비 신청 가능

서울시의회가 24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안과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나선다고 하며,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추경' 등을 상정해 처리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시의회와 함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안인 '서울특별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시는 이날 개최될 시의회에서 추경안과 함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도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긴급지원의 명확한 근거를 위해 관련 개정안을 24일 열리는 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서울시 추경과 함께 의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줄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맞춤 지원을 위해 총 8619억 원의 추경을 편성했고, 이는 민생안정지원, 피해업계지원, 시민안전강화 등이 핵심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계층을 위해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대한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

▲저소득층 소비쿠폰

▲아동수당 대상자 돌봄쿠폰 등에 5826억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시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3271억 원을 배정했으며, 시가 적립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구호계정) 1271억 원을 활용하고 추경에서 2000억 원을 편성해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통해 중위소득 이하 117만 7000가구에 총 30만~50만 원(가구당)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신청은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지급받은 상품권 등은 6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소득급감, 해고 등의 큰 타격을 입고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업급여 등 기존 제도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원대상에는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는 저소득층 소비쿠폰, 아동수당 대상자 돌봄 쿠폰에 각각 1712억원, 1663억 원을 투입하며, 또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관광객 감소 등으로 동력을 잃은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35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및 시민안전 보호강화에 645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신청하는 법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가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이 1회 지원됩니다.

 

지원을 받게 되는 가구는 117만 7000가구로 예상되며, 서울시 중위소득 100% 이하 191만 가구 중 추경 등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는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제외됐습니다. 

'지역사람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중 신청자가 직접선택

- 침체된 경기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지원 금액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용기한인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 신청 시민은 가구별 30~5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중 직접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할 경우 10% 추가지급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시 30만33만, 40만44만, 50만→55만 원권을 지급받는다.

-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 형태(발행처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며 개인 문자로 핀번호를 전송받아 스마트폰 앱 설치 후 핀번호 입력을 통해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선불카드는 대상자가 신분증 지참 후 카드를 직접 수령하고, 지역 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지원체계>

●신청 및 제출서류

- 신청방법 : 1.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2. 서울복지포털 인터넷 신청

- 신청기간 : 3. 30.(월) ~ 5. 8. (금). 40일간

- 제출서류 :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오늘 이렇게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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