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 전 세계 확진자가 현재 2,151,199명 이다(4월 17일 기준). 사망자도 143,725명을 넘어서, 사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경우 사스보다 증가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에서 5천3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36명이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란19)는 12월 발생 이후 길게는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점차 사람 대 사람에게 전파되고 있다. 앞으로 확진자와 사망자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발병초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마카오와 대만은 중국인 관광객을 내쫓고 있지만 확진자의 증가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한국 10,613명, 미국 667,225명, 이탈리아 168,941명, 스페인 184,948명, 독일 137,698명, 프랑스 147,091명, 이란 77,995명, 영국 104,145명, 일본 8,626명 등 전세계로 확산 중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양상이 점점 범위를 넓혀, 현재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퍼지고 있다. 북한 평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확진자 현황을 중국 중심으로 보면, 중국 전 국토에 넓게 퍼져있는 양상을 보여준다. 발병지인 우한을 제외하면 베이징, 상하이, 허난성, 하이난성, 헤이룽장성, 허베이성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최후의 보루였던 티베르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필리핀의 44세 남성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다 급작스럽게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해외애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국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중국 본토와 해외지역의 확진자를 살펴보면 위 그래프와 같다. 중국의 경우 25일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국 호흡기 질환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우한 폐렴의 증가세는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대규모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달이 넘었다. 현재 중국은 내부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크게 줄고 있다. 반면 유럽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수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도 크게 늘고 있다. 중동 역시 이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는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팬데믹)하고 있다. 각 나라들은 국경을 걸어 잠구고,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경제정책을 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는 두고봐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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