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가 23일 하루 26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주말과 전공의 집단휴진 등이 겹쳐 코로나 검사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258명으로, 전날의 387명에 비해 100명 이상 줄었다. 일반적으로 월요일 통계의 경우 주말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쉬기 때문에 검사량 자체가 줄어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양상이 발견되곤 하는데, 이번에는 주말 검사를 진행하는 일반 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까지 겹쳐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는 해석이다. 이 때문에 확진자는 월요일 검사·진단이 반영되는 화요일(25일) 통계부터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역발생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서울로 97명이 확인됐다. 지난 17일 이후 딱 1주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17일 역시 월요일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적은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앞서 16일 서울 확진자는 141명, 다음날인 18일 서울 확진자는 131명으로, 월요일만 확진자가 줄어들었다.

주말을 지나고 8월 23일 집계결과 지난 22일 확진자 수와 비교했을 때 100명 가량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보건소가 휴무라는 점과 전공의 파업 등의 여파로 코로나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줄어든 현상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실질적으로 주말 사이에 얼마나 확진자가 늘었는지는 화요일 코로나 확진자 수 집계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국민 여론은 물론이고 정계에서도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조사결과 국민의 50% 이상이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야한다고 응답했고, 40%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신천지 교인 코로나 확산 당시에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더 큰 확산을 막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서울 경기지역 코로나 확산도 3단계 격상을 통해서 막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코로나 3단계 기준은 일일 확진자 수가 100~ 2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1주 2회 이상 더블링이 발생할 경우에 3단계 기준을 충족하게 됩니다. 현재 급격한 증가가 확인이 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 환자까지 늘고 있어서 사실상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더블링이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을 말합니다. 지금 광화문 집회 이후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가 꼭 신천지 코로나 당시 확산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정부에서는 코로나 3단계 기준 충족 여부와 실제 3단계 시행 시 수반되어야 할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상되는데요. 이미 코로나 3단계 거리두기를 겪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시 거리두기가 시행된다면 사회 경제적으로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코로나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이 된다면 다시 집합, 모임, 행사는 10인 이상 금지가 됩니다. 또한 일부 관중을 입장시켰던 스포츠 행사 또한 무관중 경기가 아닌 완전 경기 중지가 됩니다.

공공 다중 시설은 완전 운영 중단에 들어가고 민간 다중시설은 고, 중 위험시설의 경우 운영을 중단하며 그 외 시설에는 방역수칙 준수를 강제화 하게 됩니다.

 

코로나 3단계 기준 충족 시 2학기 등교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2학기 등교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거나 또는 완전 휴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이 미비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코로나는 더욱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채로 1학기 비대면 수업을 실시했는데 2학기 비대면 수업이 결정이 나게 되면 다시 한번 학교 유치원은 교육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 2학기 비대면 수업 또한 조만간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찬가지로 1학기 비대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던 대학교육이 2학기 비대면 수업으로 확정이 된다면 다시한번 등록금 문제를 비롯한 각종 이슈가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대응학교상황총괄과 과장 최화식, 사무관 장명헌(044-203-7149)

학생건강정책과 과장 조명연, 사무관 정희권(044-203-6547)

교수학습평가과 과장 신진용,

사무관 최원휘(044-203-6471), 교육연구관 정상명(044-203-6447)

 

 

등교수업 관련 현황 자료(8.21.)

 

◈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8.21.(금) 10:00 기준]
  - 7개 시·도 849교 등교수업일 조정
◈ 학생 미등교 사유 및 진단검사 현황[8.21.(금) 00:00 기준]
  - 등교 이후 확진자 8.20.(목) 00시 대비 학생 14명, 교직원 8명 증가 【누적 261명(학생 213명, 교직원 48명)】
   ※ 서울 8.19. 확진 학생 1명이 중복 집계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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